“여러분과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같이 있는 기분이 드네요.”
동방신기(사진) 멤버 최강창민은 24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동방신기-비욘드 티(TVXQ–Beyond the T)’에서 이같이 말했다. 콘서트는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세계 최초의 온라인 맞춤형 유료 공연을 표방하고 선보이고 있는 ‘비욘드 라이브’의 일환이었다. 유노윤호는 “공연이 오랜만이라 저희도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 팬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동방신기는 총 14곡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동방신기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 외에도 증강현실(AR) 효과를 활용한 무대나 다채로운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직후 콘서트와 관련된 해시태그 ‘#TVXQ_BeyondLIVE’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정상을 휩쓸었다. SM과 네이버는 오는 31일엔 또 다른 한류 대표 그룹인 슈퍼주니어의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