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이렇게 생겼다…6.9형 화면, 인덕션 카메라 눈길

입력 2020-05-25 10:51
갤럭시 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 피그토우 홈페이지

갤럭시 노트20+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렌더링 이미지란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가상으로 디자인을 그린 것이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배포한 건 아니지만 제품을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출 정보를 잘 맞추는 거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온리크스(Onleaks)와 해외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 피그토우(pigtou)는 24일(현지시간) 갤럭시 노트20+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 피그토우 홈페이지

이들은 노트20+의 크기가 165 x 77.2 x 7.6㎜의 크기로 노트20보다 약간 크다고 추정했다. 대신 두께는 노트20의 8.5㎜보다 얇아져 휴대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20+의 화면 크기는 6.9인치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지난해 노트10+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펜의 위치는 전면 왼쪽 아래로 이동하며 스피커, USB 타입C 단자, 노이즈캔슬링용 마이크 등이 하단에 탑재된다.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갤럭시 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 피그토우 홈페이지

후면에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노트20+는 S20울트라처럼 카메라 부분의 돌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가 있는 부분은 두께가 10.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아직 정확하게 어떤 카메라가 탑재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S20시리즈처럼 제품별로 차등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트20+에는 초점 문제가 해결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노트20에는 삼성전자가 최근 개발한 5000만 화소 ‘아이소셀 GN1’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다.
갤럭시 노트20+ 렌더링 이미지. 출처 피그토우 홈페이지

노트20은 8월 공개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마다 공개하던 미국 뉴욕이 아닌 온라인 공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