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확진자 3명 늘어…무증상 36명 추가

입력 2020-05-24 22:43
사진=베이징 AFP/연합뉴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무증상 환자는 36명 늘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0시(현지시간) 기준 누적 확진자가 8만2974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보다 3명 증가했는데, 이중 2명은 국외 유입자다. 지역 발생자 1명은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지린성에서 나왔다.

무증상 환자는 36명이 늘어났으며 현재 371명(유입 28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중국 당국은 무증상 환자를 발병 환자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집계한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4634명을 유지했다.

역유입 확진자는 총 1713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1명을 비롯해 40명으로 줄었으며 아직 숨진 환자는 없다.

퇴원환자는 총 7만826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79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4만2045명이며 아직 5154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