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NH농협, 방과후학교 강사 저금리 대출 지원

입력 2020-05-24 17:16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NH농협과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과후학교 강사는 농협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올원뱅크)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확인과 시·도 교육청 추천을 거쳐야 한다. 고정금리 3.3%를 적용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3년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는 마음으로 협력해주신 NH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방과후학교 강사분들의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