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대응 리더” 유엔사 부사령관의 극찬

입력 2020-05-24 16:44
캠벨 메이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최근 '평택 블루베리 챌린지'에 참여해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면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블로그 캡쳐

캠벨 메이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높게 평가하면서 유엔군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24일 유엔사에 따르면 메이어 부사령관은 최근 ‘평택 블루베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메이어 부사령관은 챌린지를 참여하며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명실상부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0년 전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전 세계가 한국으로 향했고, 이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돕기 위해 전 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유엔군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기획한 ‘평택 블루베리 챌린지’는 평택시 주둔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에게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릴레이 챌린지다.

메이어 부사령관은 다음 순서로 마이클 트렘블리 캠프 험프리스 사령관을 지목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