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귀가했던 인천 66개교 고3, 25일 등교 재개

입력 2020-05-22 17:30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 오전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와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인천 지역 6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5일부터 등교를 재개한다. 앞서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원 귀가 조처가 내려진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 6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5일부터 다시 등교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확진자 2명이 다녀간 헬스장과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학생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등교 재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고광필 공공의료지원단 부단장은 “지금까지 검사 결과 학생 확진자는 없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방역 당국이 통제 가능한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