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프렌즈의 착한 마음이 선결제를 합니다.”
포스코는 21일 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공급사 90여곳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한 착한 선결제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제철소가 있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범국민 캠페인으로 실시 중인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포스코그룹과 공급사 임직원 165명은 포항시 남구 연일시장과 광양시 중마시장을 방문해 각각 2000만원을 선결제하고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에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하고 각 지역 협력사 봉사단에서 1000만원을 매칭 지원했다.
이번 착한 선결제 운동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약계층까지 돕는 일석이조 사회공헌 효과를 낳았다.
포항의 한 지역 상인은 “코로나19로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매출 감소에 대한 걱정이 깊었던 차에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를 적극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소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