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지난 20일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개학 당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 158명에 대한 검체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바로 등교해 수업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서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일부 학교에서 37.5도를 넘거나 설사 증세가 있는 학생이 발생해 일시 대기시킨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해 호전되면 등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