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이태원 방역 동참 “다시는 확진자 나오지 말길”

입력 2020-05-21 17:11
이하 강원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주요 확산지로 지목된 서울 이태원 거리의 방역에 동참했다.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거리 방역에 동참한 인증샷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과 함께 강원래는 “수많은 질타와 손가락질을 받고 있지만 다시는 이태원에서 더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이라면서 “이태원 관련자, 종사자 모두가 힘을 합쳐 클린 이태원 방역에 한뜻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소, 지역 불문하고 방역에 힘 써주시는 분들 감사하다. 부디 이 힘들고 어두운 상황이 지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태원관광특구 홍보관 앞에 있는 강원래의 모습이 담겼다. 휠체어를 탄 강원래의 뒷모습도 모습도 게재됐다.

앞서 강원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게 기사화되면서 몇 가지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대중이) 이태원 전체를 죽음의 도시로 오해 하는 것 같아서 우리 가게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강원래는 이태원에서 라운지 펍 ‘문나이트’를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온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