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 봉사단 35명은 이날 충북 영동군 금강모치마을에 방문해 새망치기, 잡초제거, 비닐하우스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8년 5월 금강모치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철도공단은 일손돕기, 바자회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임직원 가족의 농촌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금강모치마을 한영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했는데, 공단 직원분들이 꼭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여철 철도공단 경영본부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영동=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