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로 주거여건 개선

입력 2020-05-21 14:58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단기간에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정주여건을 회복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양천구는 목3동 도시재생 뉴딜지역을 대상으로 5개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을 응모했다. 최종 선정된 다섯 가지 사업은 깨비시장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 비대면 24시간 무인스마트 도서관, 안전한 등굣길 프로젝트, 스마트 집수리 원스톱 플랫폼 구축, 스마트 분리수거 서비스다. 구는 5억 원의 국비 지원과 서울시·구 매칭비 까지 포함해 총 1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6월부터 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과 협력해 추진하겠다”며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주민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솔루션을 접목해 지역 내 정주여건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