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잃은 파트타임 근로자 300명에게 구직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시 종업원 5인 이하인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150곳의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5개월 동안 4시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 해당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4대 보험 기관부담금도 지원한다.
구인업소 및 구직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동부지소에 직접 방문접수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612-2968)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민간 중심의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