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샌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에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

입력 2020-05-21 14:24
박정호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공무원이 행정을 잘못하면 설명을 요구하고 각종 민원을 처리하는 등 감시자 역할을 하는 제도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옴부즈만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회 환경포럼 환경조사 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환경부는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올해 업무계획의 중점 과제인 ‘녹색산업 혁신전략’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박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녹색산업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처 내에 옴부즈만 지원단을 신설하고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소속 직원으로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혁신 현장의 건의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최재필 기자 jp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