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의정부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식품안전교육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식품안전체험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에는 16개 기관, 596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올해 특별프로그램으로 계획한 ‘콩이 최고야’ 교육을 동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식 예방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 동영상을 시청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키트를 참여기관에 별도로 제공했다.
이옥구 (사)의정부시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센터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