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기업지원 수요 확대와 공공 개발 분야 업무 다각화 등 사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기업구조조정 4급(2명)·5급(3명) 도시계획 4급(1명)·5급(2명) 토목·안전·부동산·IT 5급(각 1명) 변호사·회계사 5급(각 3명) 등 총 8개 분야 18명이다. 이들은 전원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캠코는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발표할 예정이다.
경력직 채용인 만큼 분야별 업무경력 또는 관련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만 접수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서류전형은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직무 분야별 적격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 1차 면접은 경력ㆍ자격 등에 대한 PT 면접, 2차 면접은 심층 면접으로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편 코로나 확산 예방과 응시자 건강, 안정적인 면접 진행을 위해 지원자는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에 협조해야 하며 면접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캠코 경력직 공개채용…8개분야 18명 정규직 선발
입력 2020-05-20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