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올해 12억원을 들여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2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2740명의 동경주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대상자는 전년도 미수검자 및 45세 이상 2500명이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검진병원을 울산대병원, 동국대병원, 경주 동산병원 3곳에서 경주 큰마디큰병원, 울산 시티병원 등 5곳으로 확대했다.
신청방법은 각 62개 마을회에 배부된 병원별 신청서를 작성 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은 “이번 건강검진 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