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등교했는데… 어제 32명 확진, 9일만에 30명대

입력 2020-05-20 10:12 수정 2020-05-20 10:35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일 오전 대구시 중구 경북여자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80일 미뤄졌다가 이날 등교한 고3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가기 전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9일만에 30명대로 복귀한 것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10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은 118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명이며 1만66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781명이 격리 중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10명 대구 1명 인천 8명 경기 10명 전북 1명 검역과정 2명이다. 지역 발생자로는 서울 6명 대구 1명 인천 8명 경기 8명 전북 1명이며 이 외는 해외 유입 사례다.

한편 이날 고3 학생들이 등교 개학을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앞서 생활방역 전환 시점(6일)이 다소 빠르다는 지적에 "3주 정도 추가 확진자가 10명 내외로 아주 안정화된 상태가 유지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