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 확보해 조속 집행”

입력 2020-05-20 08:13 수정 2020-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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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재원 확보직후 집행”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공공부문 ‘55만+α’ 직접일자리 사업을 3.5조원 규모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 및 콘텐츠 구축 6만4000명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3만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초로 한 생활방역 7만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10대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또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 분야의 청년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의 청년 일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 5만명 등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고3 등교와 관련해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와 병행해 경제 방역에도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이라며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