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컨설팅 나섰다.

입력 2020-05-19 21:57 수정 2020-05-19 23:19
이광섭 한남대 총장과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처장(왼쪽부터)이 19일 대덕구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이 선도적인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 기관은 19일 오후 대전 대덕구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를 구성해 선행연구와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모델 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의견 수렴을 위한 콘퍼런스를 열어 일자리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대전산업단지 기술고도화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다부지점유 저고용업체 이전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실업 방지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단지의 업종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업에 한남대 허찬영 교수를 비롯 성을현·황경연·배기봉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한남대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남대의 캠퍼스혁신 파크선도대학사업과 연계해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