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울진교육지원청과 지역 2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4140명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 생산 친환경쌀인 생토미, 해방풍, 방울토마토, 자연산 돌미역, 건 취나물 등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는 1억2400만원 정도다.
20일부터 울진군학교급식지원센터인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차례로 배송될 예정이다.
군은 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및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농수산물 공급 업체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은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 학생 가정과 농어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