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산 LG화학 촉매센터 폭발 후 화재…1명 사망 2명 부상

입력 2020-05-19 15:17 수정 2020-05-19 17:09
(서산=연합뉴스) 19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불이나 소방 관계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19일 오후 2시 19분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은 얼굴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만에 불을 껐다. 촉매제 이송 중 지나친 압력으로 폭발이 일어나며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 화학 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해당 시설은 가동이 중지됐다.

LG화학측은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