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장 공모에 8명 응모

입력 2020-05-19 13:30

제주특별자치도내 행정시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공모에 8명 응모했다.

제주도는 민선7기 후반기 행정시를 이끌어 갈 행정시장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개방형 직위로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에 3명, 서귀포시장에 5명이 응모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임용예정 직위별로 각각 2~3인의 후보자를 인사위원회에 통보하면 인사위가 임용후보자 우선순위를 정해 도지사에 추천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행정시장 임용 예정자를 지정해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 도의회는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도지사는 청문 결과를 참고해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원희룡 지사는 “민선7기 제주도정의 주요 현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행정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행정 공백 없이 시장을 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