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를 겪는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직접 온라인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벌이는 ‘랜선음악여행-트립 투 케이팝(TRIP TO K-POP)’(포스터)이다.
공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콘텐츠코리아랩 스테이지에서 매일 저녁 7시에 열린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 유플러스 아이돌 라이브 앱,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더 케이팝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SBS MTV, SBS F!L 등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녹화 방송은 MTV ASIA 채널을 통해 아시아 20여개국에 송출된다.
공연에는 아이콘, 소란, 비비, 나띠, 에이프릴, 김재환, 데이브레이크, 홍이삭, 오마이걸, 바밍타이거, 서사무엘, 마틴 스미스, 카드 등이 출연한다. 문체부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와 지난 6일부터 인디 가수들의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 ‘씬디스케치 랜선 라이브’도 진행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