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서 규모 5.0 지진, 25명 사상

입력 2020-05-19 09:58

중국 윈난성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 최소 25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은 18일 오후 9시 47분(현지시간) 윈난성 자오퉁(昭通)시 차오자(巧家)현 부근(북위 27.18도 동경 103.16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8000m다. 같은 지점에서 19 오전 4시 35분쯤에도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

윈난성 지진국은 19일 오전 4시 20분 기준 샤오허(小河)진에서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지진국은 “다른 14개 마을에서는 아직 사상자 상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추가 사상자 발생을 염두에 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