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6중 추돌 2명 사망

입력 2020-05-18 19:20 수정 2020-05-18 19:24
18일 오후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소방대원과 경찰이 사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18일 오후 1시10분쯤 충북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추점터널 앞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34)가 몰던 14t 화물차가 앞서가던 봉고승합차와 싼타페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동승한 B(44)씨와 C(38)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10명도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차량 정체로 정지해 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