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역학조사결과 지난 4일 자신의 영업용 택시에 이태원을 다녀온 학원강사(25·인천 미추홀구, 5월 9일 확진)가 승객으로 탑승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학원강사 확진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 중 카드사용내역(13건)을 이용해 택시번호 및 운전자 파악을 파악한뒤 양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A씨를 인천의료원에 긴급이송했다.
A씨의 배우자 B씨는 지난 12일 호흡기 증상이 발현된뒤 17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의 접촉자 4명(딸과 손자 등)에 대해서는 용인시에 통보했다.
시관계자는 “택시 카드결제 승객 143명을 확인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금결제 승객도 파악하기위해 위해 타코미터기내 정보 확인 후 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2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