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이 불개미떼와 말벌떼 습격 등 예상치 못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선녀와 나뭇꾼’ 미션을 수행하던 두 사람은 촬영 감독의 “일단 뛰어”라는 말 한마디에 황급히 숲을 뛰쳐나왔다. 하지만 이미 벌에 물린 두 사람과 제작진은 급히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고, 신속한 응급처치 끝에 하루만에 건강한 상태로 생존지에 복귀했다.
이에 이채영은 “벌이 위험한 거라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처음엔 벌이 그냥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현장 담당 PD가 “주변 상황을 미처 더 살피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자 이채영은 “신이 아니고선 예측할 수 없었던 거잖아요. 몸이 아픈 것은 금방 낫지만 그때 서로를 위하는 그 마음은 평생 간다. 정글에 와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자연을 통해 진정한 배움과 깨달음을 안겨주는 ‘정글의 법칙 in 코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