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사자 뺨치는 치악력을 자랑하는 캉갈과 해양 인명 구조견 뉴펀들랜드가 등장해 쉽게 볼 수 없는 초대형견(犬)종들의 어마어마한 자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훌륭’ 3인방과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이 출연한 가운데 현장에 초대형견 캉갈이 모습을 드러내자 말을 잊지 못하고 흥분감에 사로잡힌다. 개라고는 믿기지 않는 엄청난 몸집과 압도적인 비주얼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연신 탄성을 내뱉는다.
현장의 눈길을 단박에 이끈 초대형견 캉갈은 터키의 국견이자 맹수에게서 가축 무리를 지키던 목양견으로 늑대와 싸워도 이긴다고 할 만큼 용맹할 뿐 아니라 사자와 맞먹는 수준의 치악력을 가졌다고. 강형욱은 “실제로 암사자만한 수컷 캉갈을 본적 있다”라고 밝혀 초대형견의 위용을 가늠케 했다.
하지만 큰 덩치와 카리스마적인 비주얼과 달리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순둥순둥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해 그 반전 매력에 ‘개훌륭’ 맴버들이 푹 매료됐다는 후문이다.
캉갈에 이어 또 한 마리의 초대형견 뉴펀들랜드는 이유비와 에이핑크 정은지, 오하영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복슬복슬하고 윤기 나는 검은 털을 찰랑이며 발랄하게 뛰어 들어오는 뉴펀들랜드 두 마리에 완전히 마음을 저격당한 것.
특히 뉴펀들랜드는 강한 체력은 물론 남다른 수영실력과 위기대처 능력을 갖춰 최고의 해양 인명 구조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뉴펀들랜드는 독특한 신체 구조가 한 몫을 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18일 방송되는 ‘개훌륭’은 초대형견 캉갈과 뉴펀들랜드를 키우는 보호자들을 통해 두 견종의 숨은 매력부터 키울 때 유의해야 할 부분까지 생생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초대형견들과 함께 빅재미를 선사할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