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제주 농가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콩의 우수 품종 개량과 육성을 지원한다.
광동제약, 구좌농업협동조합,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는 14일 제주시 구좌농협에서 ‘국산 콩나물콩 우량종자 제주 공급 기념식’을 열고 콩나물콩 우수품종 개량을 통한 제주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 구좌읍 지역농가 8곳은 오는 6월 말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전주우리콩영농조합법인이 공급한 종자용콩 3t을 파종해 실증실험을 진행한다.
광동제약은 2018년 구좌농협, 한국국산콩생산자협회와 국산 콩나물콩 및 녹두의 우수품종개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5000만원을 제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농가에서 재배한 품종을 수매하는 등의 역할도 맡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제주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