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선 넘지 맙시다” 동그라미에 ‘쏙’ 뉴욕 시민들

입력 2020-05-17 18:14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도미노공원.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미국 한 공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따뜻한 오후를 즐기기 위해 도미노 공원에 나온 시민들 모습을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민들은 잔디 위에 그려진 동그라미 모양의 선 안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화창한 날씨를 즐겼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공원 잔디에 흰색으로 선이 그려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민들이 잔디에 그려진 원 모양의 선 안에서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공원에 나와 있는 시민들과 그 뒤로 보이는 화창한 날씨. 로이터연합뉴스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지 살펴보는 뉴욕 경찰관. 로이터연합뉴스

뉴욕 경찰관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시키면서 한 무리의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대사’를 신설했다. 그동안 경찰관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시청 직원들과 민간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