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려는 미국 한 공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따뜻한 오후를 즐기기 위해 도미노 공원에 나온 시민들 모습을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민들은 잔디 위에 그려진 동그라미 모양의 선 안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화창한 날씨를 즐겼다.
한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대사’를 신설했다. 그동안 경찰관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속하던 것을 보완하기 위해 시청 직원들과 민간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