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20)이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현경은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공동 2위 임희정(20)·배선우(26·이상 16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박현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남녀를 통틀어 세계 프로골프 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나온 1호 챔피언이다.
양주=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