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15일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8억원, 영업이익 8700만원,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년도 적자의 늪에 빠졌던 터라 ‘턴어라운드’의 계기가 될지 이목을 산다.
이날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1분기 영업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액션스퀘어측은 “‘삼국블레이드’ 관련 매출 증가와 스튜디오 개편 등으로 고정성 경비가 줄면서 흑자전환했다”면서 “삼국블레이드 등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실적 기준 4개년도 연속 별도기준 영업손실과 법인세 비용 차감전 계속 사업 손실의 우려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회사측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으로 내년에는 관리종목 탈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