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2시2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61)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주민 3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불이 나자 주민 3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 펌프차 등 장1l 21대와 소방대원 57명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한 목격자는 “화재 당시 한 주민이 창밖에 매달려 구조 요청을 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