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거주 6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5-15 22:47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동구 풍동에 사는 6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 주소지 기준 4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 등 증상을 보여 14일 자택 인근 병원과 약국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5일 오전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5시25분쯤 확진 결과를 받았다.

A씨는 전업주부로 동거인이 없으며, 코로나19 유행지역에 방문한 이력과 해외여행력 등이 없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 중이며, 자택과 방문 병원, 약국 등은 방역을 완료하고 심층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