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이사장 최갑렬)이 올 들어 활발한 장학금 기부와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재단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광주 남구에 전달했다.
재단 측은 “코로나19 이후 골목상권의 주역들이 매출감소로 힘들어 하는 게 안타깝다”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맡겨준 재단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일파라뷰재단은 앞서 지난달에도 호남대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광주시에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남대에 디지털 도서관 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삼일파라뷰재단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헌에 나선 최갑렬 이사장은 1995년 삼일건설㈜을 설립해 광주·전남지역을 위주로 ‘삼일파라뷰’라는 브랜드의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