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앞에서 고개 떨군 이상엽

입력 2020-05-15 15:55

내일(16일)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두 사람의 안타까운 대치 상황 에서 이상엽이 이민정 앞에서 고개를 떨구었다.

앞서 부모님에게 이혼 사실을 들키며 ‘계약 동거’ 생활까지 청산한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은 이별을 앞두고 “삼년 반 동안 힘든 일도 많았지만, 행복했던 기억도 꽤 있더라. 나랑 살아주느라 고생 많았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덤덤해 보이는 송나희와 망연자실한 윤규진의 엇갈린 심정에서 이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둘 사이를 단호하게 정의하는 송나희와 예기치 못한 현실의 벽을 느끼게 된 윤규진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본 방송에 기대가 더해진다.

이민정과 이상엽 앞에 펼쳐질 가슴 아픈 상황의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내일(16일) 저녁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박봉규 sona7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