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각 권역 챔피언을 가린다.
펍지주식회사는 ‘PUBG 콘티넨털 시리즈(PCS): 아시아 채리티 쇼다운’이 개막한다고 15일 전했다. PC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취소된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를 대체하기 위해 신설된 대회다.
PCS 채리티 쇼다운은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각 권역에서 자선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권역은 15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대회를 치르며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에서 총 16개 팀이 참여한다. 상금은 20만 달러다.
한국에선 지난해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19’ 챔피언인 젠지를 비롯해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그리핀, 엘리먼트 미스틱, 팀 쿼드로가 대표로 나선다. 이밖에 중국 6팀, 일본 2팀, 대만 2팀이 참가한다.
아시아 외에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 권역에서도 14일부터 31일 사이에 PCS 채리티 쇼다운이 열린다. 펍지주식회사는 각 권역 우승팀이 선정한 기부처에 대회 총상금의 50%인 40만 달러를 기부할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