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내 확진자 1명 추가… 이태원클럽 하사 접촉자

입력 2020-05-15 10:24 수정 2020-05-15 10:36
사진=연합뉴스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2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사이버사 소속 간부로,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이버사 A하사의 접촉자다. 이 간부는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돼있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군 내에선 사이버사 A하사와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B대위가 이달 초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하사와 접촉한 뒤 2차 감염된 인원은 9명, 용인 육군 대위에 의한 2차 감염자는 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군 내 격리인원은 1800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0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92명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