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역발생 22명 중 14명이 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 계속

입력 2020-05-15 10:18 수정 2020-05-15 11:03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1018명이다.

신규 확진자 27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이 4명, 대구 3명, 경기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5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1명이고, 경기 2명, 인천·전남에서 1명씩 확인됐다.

사망자는 총 260명으로 전날과 같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9명 늘어 9821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937명으로 32명 줄었다.

전날 1만526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72만6747명으로 늘었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875명은 검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