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전화로 신청하세요” 오늘부터 콜센터·ARS 접수

입력 2020-05-15 09:04

15일부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는 정부 요청에 따라 콜센터와 ARS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자 노년층 등은 온라인을 통한 신청이 어렵다는 불만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각 카드사에 콜센터와 ARS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 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ARS는 모든 카드사가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오전 0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