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군데 싸우다 흉기에 목 베였어요” 10대 용의자 체포

입력 2020-05-14 20:31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서 10대 청소년들 사이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50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은 ‘친구들끼리 싸우다가 흉기에 목을 베였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용의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 목격자들은 사건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10대 청소년들이라고 전했다. 피해자는 피를 많이 흘린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