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새 이사장에 김삼환 목사

입력 2020-05-14 19:17 수정 2020-05-18 23:08

김삼환(왼쪽)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2층 김마리아홀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제49차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목사는 이 단체 부이사장을 지냈다.

직전 이사장 곽선희(오른쪽) 목사는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 물려주신 좋은 유산을 잘 지키고 오신 길을 닦으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 힘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장병 진중세례식, 일선에 수고하시는 군종활동에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올해 비전2020실천운동 사역이 완료됨에 따라 비전21세기운동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 13일 비전2020실천운동 감사예배를 드린다.

전도 세례 양육 결연으로 이어지는 청년선교 벨트를 견고히 하기 위한 예스미션 사역을 본격 시작한다.

예스미션은 군복음화를 통해 청년선교를 이룩하자는 패러다임으로 지역교회 군대 캠퍼스 직장선교단체를 하나의 청년 군선교 벨트로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곽선희 목사는 이사장 이임사에서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잇는 군선교 사업이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했다.

곽 목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군목제도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다. 그래서 기독교 군목이 줄어들 것 염려했고 군선교연합회는 진중세례를 강화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