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서 30대男 3명 숨진 채 발견…“SNS 접촉 가능성”

입력 2020-05-14 16:57
국민일보 DB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A(32·남)씨와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위치추적을 통해 펜션을 찾아 이들을 발견했다.

나머지 두 사람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펜션 안에서는 질소가스통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SNS에서 만나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놓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