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법인 독립

입력 2020-05-14 11:41
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카트라이더’ 팀을 운영 중인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e스포츠 전문 법인 ㈜샌드박스 게이밍을 설립하고,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프랜차이즈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독립 법인 샌드박스 게이밍은 기존 샌드박스의 e스포츠 부서에서 근무하던 주요 인력들을 주축으로 한 법인 사업체로 발족했다. 운영 및 사업 총괄은 샌드박스 네트워크에서 e스포츠 사업부서를 이끌어온 정회윤 리드가 계속 이어나간다. 대표직은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가 겸직한다.

이 대표는 “전문 법인으로 거듭난 샌드박스 게이밍이 오랫동안 목표로 해왔던 LCK 프랜차이즈 모집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