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61.5%…4주 연속 60%대

입력 2020-05-14 09:37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주 국정수행 지지도가 61.5%를 기록했다. 4주 연속 60%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5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11~13일)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5%(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19.9%)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주 대비 0.5%포인트 감소했지만 60%대를 넘겼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60%대를 기록한 것은 2018년 7월 2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33.4%(매우 잘못함 20.1%, 잘못하는 편 13.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5%포인트 감소한 5.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221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