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확진자 26명 늘어 1만962명…국내발생 22명

입력 2020-05-13 10:15 수정 2020-05-13 10:44
사진=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9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집계됐다.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 2명, 경기 1명, 부산 3명, 대구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나머지 4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다. 검역 과정에서 1명 확인됐고 경기와 대구, 울산에서 1명씩 3명이 입국 이후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방역당국 통계 기준으로 지난달 18일(18명)부터 20명 미만으로 떨어졌고, 이달 6일에는 2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시작되면 7일 4명, 8일 12명, 9일 18명에 이어 10일 34명, 11일 35명, 12일 27명, 13일 26명 등 나흘째 30명 안팎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명 증가한 9695명으로 완치율은 88.4%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08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6만3886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1만1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4만2884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