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국에서 12일 하루 동안 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2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3일 밝혔다.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6명은 모두 지린성에서 발생했다. 최근 지린성에서는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재확산 공포가 번지고 있다. 지린성 수란시에서는 지난 7일 세탁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족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10여명으로 늘었다.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926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4633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