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가 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내륙간 접근성 및 입지여건이 양호한 압해권역 산업(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본 사업을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신안군은 각종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남개발공사는 견실시공을 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참여 및 시행방식에 대해서는 향후 상호간 업무협력을 통해 별도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신안군과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압해 복룡지구에 산업(농공)단지 49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안군은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1,500개의 신규 일자리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복룡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