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800여 마리가 소사했다.
12일 오전 7시45분쯤 나주시 봉황면의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또 축사 17개동 중 8개동이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나주서 돈사 불···돼지 800여 마리 폐사
입력 2020-05-12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