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세종(29)이 입대한다.
12일 훈련소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양세종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속사 굳피플은 “정확한 입대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전날 양세종은 팬카페에 직접 입대 소감을 남겼다. 그는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줬으면 좋겠다”며 “직접 배웅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꼭 지켜달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이어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서도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고 적었다.
양세종은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며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하겠다.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또 건강하고 행복하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016)’로 데뷔한 양세종은 ‘사임당 빛의 일기(2017)’ ‘사랑의 온도(2017)’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2018)’ ‘나의 나라(201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화랑 인턴기자